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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7/22 감사의 복
 
이름 : 살림공동체 2018-07-24 08:46:43, 조회 : 86, 추천 : 27

감사의 복

< 누가복음 17장 11절 ~ 19절 >
17:11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17:12 한 촌에 들어가시니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7:13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궁휼히 여기소서 하거늘
17:14 보시고 가라사대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저희가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7:15 그 중에 하나가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7: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사례하니 저는 사마리아인이라
17: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17: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7: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본문 말씀은 어느 날 예수님께서 불쌍한 나병환자 열 명을 고쳐준 내용입니다. 이 때 예수님은 갈릴리 사마리아 접경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던 길목이었습니다. 그 때 길가에서 더럽고 냄새나고 모든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며 슬프게 살아가는 열 명의 나병환자를 만나게 됩니다. 이 나병환자들은 멀리 서서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바라만 보면서 자기들의 병을 고쳐주기를 간절히 애원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도움을 요청하면서, 서로 하나가 되어 외치는 문둥이들의 모습을 보신 예수님께서 추하고 천대받고 소외당한 그들의 간구를 들어주신 것입니다. 그들은 “가서 제사장에게 너희의 몸을 보이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그 당시 예법대로 대제사장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순간 자기들의 몸이 이상이 생긴 것을 알아보게 됩니다. 그들의 나병이 나은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까지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 생각했고, 사람들에게도 외면당하고, 사랑하는 가족과도 헤어져 다리 밑이나 외딴 굴속에서 살며 일평생 따뜻한 사랑을 외면당한 채 살던 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사랑의 예수님으로부터 세상에서 무엇보다도 귀하고 값진 건강을 되찾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너무나 기뻐서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열 명의 나병환자들은 대제사장에게 보이고 또 오랫동안 보고 싶었던 사랑하는 가족들이 그리워 정신없이 달려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 중에 이방인이요, 그 당시 비열하게 소외당하던 사마리아 한 사람만이 다른 아홉 명과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달려가다가 무엇보다도 자신의 불치병을 고쳐 주신 예수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일도 많지만 먼저 예수님의 은혜가 너무나 고맙고 감격해서 가던 발길을 되돌려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감사의 눈물을 흘렸고, 또 소리높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열 사람 중에 오직 사마리아 한 사람만이 감사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심성인지도 모릅니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 마음속에는 불만이 가득하고 우수가 서리고 남에게 마음이 닫혀있고, 그 생각의 방향이 고립적이고 파괴적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요, 언제나 기쁨이 넘치고, 그 생각과 행동은 협동적이고, 건설적이고, 긍정적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요한 웨슬리는 감사를 가리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표적”이라고 했습니다. 감사를 모르는 그리스도인은 아직 어린아이와 같이 ‘미숙한 성도’라는 뜻입니다. 감사의 생활은 ‘성장된 그리스도인’과 ‘미숙한 그리스도인’을 구분하는 척도가 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그 마음이 막혀서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와 반대로 감사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열려져 있기 때문에 하나님과 언제나 깊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이 감사할 줄 모르면, 또 알더라도 감사 생활이 없으면 그는 결코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감사한 생활하기를 원하시며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감사생활 하기를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기적인 생각이 아니요, 대접받고자 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감사를 통하여 복을 주시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아낌없이 주시고자 하는 복의 근거를 삼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니 감사는 복을 받는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감사하러 온 오직 한 사람, 사마리아인을 그냥 보내지 않습니다. “일어나 가라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말씀 합니다. 이는 육신의 병을 고쳐 주신 것에 감사했더니 “가장 귀한 영혼 구원”까지 복으로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사 생활은 복 받는 성도님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불평하지 않고 인색하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그것 자체가 이미 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드린 것보다 헤아릴 수 없는 갑절의 복을 주십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드림으로 하나님으로부터 한없는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즉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복의 근원이 되었던 것입니다.
감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는 데서 출발합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의 감사는 자기 생명이 하나님께로 왔다는 감격에서 나와야 합니다.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주셨으므로 감사할 뿐아니라 근본적으로 자기 자신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것을 깨닫는 감사입니다. 세상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생명이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데서 감사가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를 고쳐 주신 예수님께서 그들이 감사하기를 기대하신 것은 그 당시 사형 선고받은 것과 같은 나병을 치유하고 죽음을 막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죄의 문둥병에 걸려 죽게 된 우리를 우리 주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해결해 주셨으니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감사는 생명을 드리는 심정으로 해야 합니다. 사실 일용할 양식에 대한 감사나 생활의 조건이 개선되었다는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보다는, 우리의 생명을 주시고 유지하도록 은혜를 준 것에 대한 감사이지, 돈을 몇 푼을 벌었다는 그 사실 자체가 감사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는 감사는 우리의 생명을 몽땅 바치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합니다. 아홉 명은 먼저 가족에게 보이려고 달려갔지만 이 한 사람만은 먼저 예수님에게 보이려고 되돌아 온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을 생각하는 성도님들이 되어야 합니다. 목숨을 바치는 심정으로 감사한다는 것은 정성을 담긴 감사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감사를 하는데 정성이 담긴 감사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런 자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십니다. 이 자리에 나온 살림교회 성도님들은 늘 감사함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된 삶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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