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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7/15 성도의 구별됨
 
이름 : 살림공동체 2018-07-14 21:48:27, 조회 : 61, 추천 : 17

성도의 구별됨  
민수기 6:13~21

1.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나실인에 대한 말씀입니다. 나실인이라는 말은 구별된 자라는 뜻입니다. 세상의 욕망을 끊어버리고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서원한 사람을 가리켜서 나실인이라고 말합니다. 민수기 6장에 나실인의 법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자기 몸을 구별하여” 무려 13 번이나 나옵니다. 이렇게 여러 번에 걸쳐서 기록하신 이유는 나실인의 핵심은 자기 몸을 구별하는 것이라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자기 몸을 구별하는 것에 대하여 강조하시는 걸까요? 그것은 몸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는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 마음을 보시는 분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의 본 뜻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중심을 보시는 분이라고 해서 행동이나 몸은 소홀히 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해입니다. 하나님이 중심을 보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남에게 보이려고 의도적으로 내보이는 외식적 행동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 보아도 중심, 마음이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몸은 따라 하는데 마음이 다른 곳에 있으면 형식적인 행동이 됩니다. 또한 마음은 진정이지만 몸이 그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면 마음으로 가졌던 생각도 헛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둘 다 온전치 못한 모습입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너희가 다 나를 버리고 도망칠 것을 예고하셨을 때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마26:35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 하니라.” 그들의 마음은 진실이었지만 그들의 몸으로 보여준 행동은 도망치고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게 되는 부끄러운 자들이 되었습니다.

롬12:1에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고 했습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짐승을 잡아서 죽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제사장이 제사를 드릴 때 제물은 제사장에게 드려지고, 죽음을 당한 후에 제단에서 불에 태워졌습니다. 그래서 ‘산제사’로 드리라는 말은 ‘부분적인 희생’이나 ‘부분적인 헌신’은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헌신이란 온전히 드려 헌신하든지 혹은 헌신하지 않든지 하는 것이지 약간만 헌신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신약 시대에 와서는 우리의 몸을 산제사로 하나님께 드리면서 살아갑니다. 산제사란 우리의 삶을 통해서, 생활을 통해서 드리는 제사를 가리킵니다.

어떤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한 부부가 교회를 다니면서 예수님을 믿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러자 하루는 부모님이 아들 내외를 불러서 언짢은 듯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지 않는다고 하더라. 그러니 너희들이 교회를 다닌다는 것은 곧 우리가 죽더라도 제사 밥을 올리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냐? 우리는 죽어서 굶기 싫다. 그러니 우리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너희들이 교회에 다닐 생각을 하지 마라."

아들 내외는 놀랐지만 그 순간에 성령님께서 그들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아들은 아버님께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아버님이 말씀하시는 제사는 죽은 제사입니다. 저희들이 그것보다도 훨씬 더 좋은 산제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후로부터 아들 내외는 더욱 정성을 다해서 부모님을 잘 모셨습니다. 끼니때마다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음식을 차려 드렸습니다. 철마다 보약도 지어서 드렸습니다. 용돈도 넉넉하게 드렸습니다. 얼마가지 않아서 부모님은 아들 내외를 다시 불러놓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너희들의 말이 맞다. 산제사가 죽은 제사보다 훨씬 더 낫구나. 걱정하지 말고 이제는 마음껏 교회에 다녀라. 이제 우리도 너희들을 따라서 교회 다녀야겠다."

산제사는 우리의 몸으로 실천하는 생활로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의미합니다. 구별된 성도는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하나님께 드리는 자들입니다. 그러한 산제사 드리는 사람이 사람들에게도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몸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성도로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2. 마음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마음을 구별하여 나실인 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은 좋은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어, 거듭나 하나님의 새 성품을 받게 됩니다. 경건의 연습을 통해 믿음이 자라면서 죄와 멀어지고 나쁜 습관을 버리게 되고, 주님을 본받아 온유, 겸손한 마음, 성결한 마음, 사랑의 마음, 은혜로운 마음, 관대한 마음, 섬기는 마음, 베푸는 마음, 화평을 도모하는 마음, 남을 배려하는 마음 등이 자라가는 아름다운 성도의 모습, 주님의 형상을 지니게 되는 성도가 됩니다.

구별된 성도의 공통적인 모습은 이 세대를 본받지 않은 성결한 삶을 살기에 힘씁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특징은 하나님에게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담이 범죄하고 두려워하며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었습니다. 그 모습은 죄를 범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죄를 범한 인간이 하나님을 피하여 점점 멀리 떠난 모습입니다.
성도가 세상을 본받게 되면 점점 세상에 동화되고 주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세상에서 문화가 발달되고 사람의 두뇌가 발달하고 경제적인 수준이 높아지면 질수록 하나님과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사람들이 생각할 때는 문화수준이 높아지고 경제수준이 높아져서 살기가 좋아지면 하나님을 더 열심히 섬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세상의 속성은 그렇지 못합니다. 오히려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그것이 세상의 특징입니다. 그런 세상을 본받지 않는 것이 아름다운 변화입니다.
하나님과 멀어져 가는 현실을 보면서, 돌이켜 하나님께서 내게 이렇게 좋은 환경과 문화를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 내게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며 오히려 더 주님을 가까이 하고, 감사하고, 찬양하고, 영광 돌리며 사는 마음이 구별 된 성도로 사시기를 기도합니다.

3. 뜻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언제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시기에 하나님의 뜻을 잘 구별하여 주님의 뜻에 나를 복종시켜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기를 바래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최선의 길이요, 복 된 길이요, 행복을 가져다주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우리의 여러 소원들 가운데서 단 한 가지를 이루어 주시겠다고 말한다면 당신은 하나님께 무엇을 요구하시겠습니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그것을 하나님의 뜻에 맡겨버리겠습니다. 왜냐하면 내게 있어서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제일 좋은지 가장 잘 아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각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할 정도로 무지하고, 어리석기도 하고, 연약합니다.

그러기에 오늘날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도 나실인 정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과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다운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나실인 정신으로 구별된 모습으로 살아가며 주님께 인정받고 축복받는 살림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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