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설교


 로그인  회원가입

 제목 : 9/15 십자가만이 나의 자랑
 
이름 : 살림공동체 2019-09-15 10:27:59, 조회 : 13, 추천 : 2

십자가만이 나의 자랑
갈라디아서 6:14~15
  
인간의 자랑은 다 헛됩니다. 바울은 자신의 약함을 자랑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자랑했습니다. 요한은 믿음을 자랑했습니다. 바울은 다시 십자가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라고 합니다. 정말 바울은 자랑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으며 이 자랑은 주님께서 원하시는 자랑이었습니다. 오늘 바울의 자랑을 몇 가지로 함께 은혜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세상과 나를 다 헛된 것으로 알고 십자가에 못 박은 것을 자랑했습니다.

갈라디아서 6:14절 말씀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아멘.
‘결코’라는 단어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단호한 부정적 소원을 표현합니다. 어떤 인간적, 율법적 상징이나 의식이 전혀 자랑이 아님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이전에 세상의 영광, 인간적인 성공 때문에 십자가를 멸시하고 부정한 쓰라린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 세상의 명예, 세상의 물질, 세상의 지식을 다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말합니다. 세상은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나는 세상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다고 합니다. 세상과 내가 아니라 십자가만이 유일한 구원과 가치라는 것을 말합니다. 목숨을 걸고 얻으려고 했던 세상의 것, 그리고 가장 사랑했던 나의 삶에 중심이 된 것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세상의 것을 가지고 자랑하는 자는 마치 주인 앞에서 종이 주인의 것을 가지고 자기의 것이라고 자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종의 것은 다 주인의 것인데 종이 자기의 것이라고 자랑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인 것입니다.
  
어리석은 부자는 돈을 모두 자기 돈이라고 합니다. 어리석은 군왕은 권력을 자기의 힘이라고 합니다. 어리석은 학자는 지식을 모두 자기의 지식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에 이 모든 것이 허사이고 어리석은 일에 불과합니다.
  
바울의 자랑거리는 오직 십자가입니다. 바울의 자랑거리는 자신의 약함입니다. 바울은 사실은 자랑거리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건강은 좀 좋지 않았고, 전승에 보면 인물은 좀 잘 생기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좋은 가문에서 태어나 아버지의 많은 유산을 가지고 있었고, 좋은 스승 아래서 교육을 받아 지식으로 대가였고, 유대의 율법적 지위도 상당하여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것이 자랑거리가 아니라 십자가만 자랑거리라고 합니다.
  
둘째, 십자가로 새로 지음받은 것을 자랑했습니다.

갈라디아서 6:15에는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고 합니다. 바울에게는 새로 지으심이 가장 중요합니다. 할례가 사람을 새로 지어줍니까? 아닙니다! 율법이 사람을 새로 지어줍니까? 아닙니다! 지식이 사람을 새로 지어줍니까? 아닙니다! 사람의 지위가 사람을 새롭게 지어줍니까? 아닙니다! 십자가만이 우리를 새롭게 지어줄 수 있습니다.
  
십자가 앞에서는 그 무엇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할례나 무할례는 구원도 생명도 아닙니다. 단지 율법적 의식이며 상징에 불과합니다. 할례는 구원의 표이지 그 자체가 구원은 아닙니다. 우리의 세례도 할례와 마찬가지입니다. 세례는 구원의 표이지 그 자체가 구원은 아닙니다.
  
고린도전서 7:19에는 “할례 받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요 할례 받지 아니하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계명. 즉,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할례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율법 때문에 할례가 가치 있는 것입니다. 율법을 떠난 할례는 미신적 행위에 불과합니다. 말씀 때문에 세례가 가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떠난 세례는 미신적 행위에 불과합니다.
  
십자가의 삶을 살지 않으면서 세례 받은 것을 자랑하고, 성찬에 참여한 것을 자랑하고, 교회의 직분자가 된 것을 자랑하고, 자신의 지위를 자랑하는 것은 다 쓸모없는 자랑입니다. 새로 지음 받은 것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참 의미가 없습니다.
  
고린도후서 5:17에는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아멘.  
  
요한 웨슬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 만을 부끄러워하고, 십자가를 자랑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100명만 있으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세상을 자랑하는 자는 세상을 타락시킵니다. 십자가를 자랑하는 자는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우리에게는 인간적 욕망으로 자랑하고 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결코 참된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오히려 십자가에 못 박을 것들입니다. 세상과 나는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할 것들입니다.
  
세상에서의 모든 옷을 다 벗고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비로소 자랑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승승장구할 때가 아니라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자랑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십자가로 새로 지음 받은, 새 사람됨을 감사하고 날마다 십자가를 자랑하시는 살림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685  10/6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세계성찬주일)    살림공동체 2019/10/06 8
684  9/29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살림공동체 2019/09/29 10
683  9/22 광풍 속의 평화    살림공동체 2019/09/27 8
 9/15 십자가만이 나의 자랑    살림공동체 2019/09/15 13
681  9/8 천대까지 받는 은혜    살림공동체 2019/09/07 13
680  9/1 함께하는 삶    살림공동체 2019/08/31 13
679  8/25 사랑의 시작    살림공동체 2019/08/26 13
678  8/18 신앙의 승리자 된 성도    살림공동체 2019/08/25 13
677  8/11 새 길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살림공동체 2019/08/10 14
676  8/4 하나님의 형상    살림공동체 2019/08/02 17
    목록보기   다음페이지 1 [2][3][4][5][6][7][8][9][10]..[69]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Nissweb